포천시무한돌봄센터는 14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솔루션위원, 포천시무한돌봄센터 및 네트워크팀 종사자, 협력기관 실무자, 시공무원 등 22여명이 모여 긴급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제8차 솔루션위원회 회의를 열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솔루션회의는 권역별네트워크팀별 사례관리 실적 및 추진업무 보고와 중부․북부네트워크팀별 긴급사례에 대한 발표 후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자원을 찾도록 실질적인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천부지에 무허가건물을 짓고 생활하며 본인의 습관성 알콜릭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와 딸과 함께 사는 한부모 가정에 임상적인 치료부분과 주거환경개선, 후원 및 봉사결연자를 연계하도록 했다.

동시에 취업지원 등 위기상황으로 문제가 있는 가족구성원들에게 다각적인 개입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 포천시열관리시공협회,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 포천복지관, 포천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홍운기 솔루션위원회위원장(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이 일어 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회의가 끝난 후 무허가 건물에 사는 대상자 가정과 일동면사무소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았다.  

포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지속적인 사례회의와 솔루션위원회 회의를 통해 긴급한 위기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족이 해체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개입 계획을 세워 네트워크팀별로 여러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