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부의장인 황영희 의원이 선거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의정비 10% 환원을 실행에 옮겼다.

13일 6.2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출마자들이 공동 공약으로 의정비 10% 사회환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3일 오전 덕계에 위치한 대한적십자 양주․회천 크로바 봉사회에를 방문한 황영희 부의장은 3개월간의 의정비를 모아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해달라며, 쌀 20포(20kg)를 구입해 전달했다.

황영희 부의장은 “선거를 치를 당시 공약으로 내 걸었던 만큼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매분기별로 지역구내 어려운 이웃에게 그때 상황에 맞는 것을 구입해 사회단체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같은 민주당 소속의원인 남선우 의원과 이희창 의원도 “어떤 방법으로 해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조만간 형식과 방법 등을 결정해 공약을 실행해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