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 10월 8일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송촌초등학교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다문화자녀 차별 및 이에 따른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다문화에 대한 생각 적어내기’ 등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강의를 실시하였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평소 동네 지나다니는 외국인을 신기하게 쳐다봤었는데 반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외국인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문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평섭 교장선생은 “우리가 어려서 배웠던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이제는 무색하다 힘든 근로현장에는 어김없이 외국인이 일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지금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관내 등록 외국인이 7000명을 넘어서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교육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해 다문화‧외국인에 대한 편견 없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