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청 뒤 개장한지 2년 6개월이 지난 주민 휴양쉼터가 있지만 아직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의정부시청, 세무서 뒷편을 잇는 벨트형 근린공원인 직동공원은 의정부2동~가능3동에 걸쳐있는 대형 숲 공원이다.

도심 한 가운데 초대형 직동공원은 길이 왕복 30여분 코스의 산책로를 끼고 각종 시설이 마련돼 있다.

8채 통나무집에는 취사도구, 난방시설이 완비돼 있고 집 마당에 야외식탁이 딸려있어 시민 및 외지인 등도 누구든지 신청해 숙박하면서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정보도서관 뒷마당으로 이어지는 곳에 중앙 분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연못과 벤취들이 설치돼 있다.

중앙광장 윗쪽으로 조각공원, 인공암벽, 소형계곡, 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 및 X게임장이 있다.
좀 더 산책로를 따라 가면 세무서 뒷편 공원에는 야생화 정원과 숲형태의 정원들이 꾸며져 있고 각종 체육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봄철 만개한 야생화 정원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 일대에 지난해 9월 부터 추진에 들어간 인조잔디축구장이 축구 애호가들의 준공 재촉을 받고 있다.

직동공원내 의정부동 산4-1번지 일원 3만여㎡에는 인조잔디 축구장과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현재 4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오는 5월이면 문을 연다.

주변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 3만5천여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아직도 도심속 숨은 진주를 곁에 두고 알지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 주민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2008.3.2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