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10월 13일(토)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일원에서 1,0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 리하트병원 등이 후원 하였다.

 

개회식 및 출발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김민철 위원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 등 5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내 주기 위해 지역내 기관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었으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진귀환) 500만원, 리하트병원(병원장 이강정) 100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영자) 생수 800병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진행 되었다.

 

경기종목은 7개 부문 모두 5km 종목으로써 레이싱부, 생활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장애인통합부(장애유형구분없음), 비장애인성인부, 어울림비경쟁부(장애인과 비장애인 한조) 구성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잊은 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끝까지 완주하여 우정을 나주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은 “이번 대회는 복지관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축제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로, 가장 이상적인 장애인 체육대회의 모델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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