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계숙)은 관내 의정부 가능초등학교와 의정부중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018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주관으로 의정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총 자원봉사 203명이 접수하여 진행된다.

 

가능초등학교 벽화(131.25㎡)는 10월 13일~ 14일까지 2일에 걸쳐 자원봉사자 183명이 참가하였는데, 교사동 일부와 낡은 벽면에 포토존 활용목적으로 꿈꾸는 고래와 생각하는 나무를 그려넣어 학생들이 교정을 들어설 때 마다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가는 의미를 담아냈다.

 

14일날 중학교 학생과 같이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딸아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중앙초등학교 벽화(68.92㎡)는 병설유치원 도로와 인접한 철제 방음벽 부분이 오래되고 낡아져 어린이들 놀이시설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밝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중앙초교 한 관계자는 “학교에 채소를 가꾸는 텃밭 공간이 한 부분만 단장되어 있고, 창고부분은 그대로 남아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교내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거 같다”고 말했다.

 

벽화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 및 학생, 교직원 약 30여명이 동참하여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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