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 승격 55주년‧제47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의정부시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홍문종 국회의원, 안지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선수와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4개 동을 권역별(흥선권역: 흥선동, 가능동, 녹양동, 의정부1‧3동 / 호원권역: 호원1‧2동, 의정부2동 / 신곡권역: 신곡1‧2동, 장암동 / 송산권역: 송산1‧2동, 자금동)로 4개팀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으며, 줄다리기를 비롯한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편성돼 대회에 참여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줄다리기는 각 동의 치열한 경쟁결과 우승은 송산1동, 준우승은 흥선동이 차지했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한 명랑운동회의 종합우승은 호원권역에서 차지했다. 2위‧3위는 송산‧흥선권역이, 4위는 신곡권역에게 돌아갔다.

 

한편, 풍물패 ‘유흥’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의정부 출신 가수 ‘지나유’ 및 ‘가능동밴드’가 축하공연에 나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대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개회식에서 “시 승격 55주년 및 제4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가 44만 의정부시민이 소통하는 잔치 한마당이 돼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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