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 가을철 다중 밀집지역과 여성안심구역을 중심으로 여성범죄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 시민경찰대, 자율방범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점검과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저녁 8시부터 진접읍 소재 장현리에서 실시한 합동순찰은 시민경찰대, 장현자율방범대, 범죄예방진단팀(CPO), 진접파출소 지역경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흥지역 및 상가밀집지역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여성안심구역 및 여성안심거울길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였다.

 

공중화장실 합동점검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상가건물 공중화장실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유흥지역 및 상가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활동, 상가 이용객들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홍보와 교통사고예방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 실시하였다.

 

시민경찰대는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지역주민들(9기 352명 수료)로 구성돼 다방면으로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장현자율방범대는 2004년 10월 31일 발대하여 현재까지 합동순찰 및 캠페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합동검거 등 경찰의 부족한 치안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철 시민경찰대장은 “매주 실시하는 우리 동네 순찰이지만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시민경찰대·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치안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 치안활동으로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여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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