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대비 지역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의정부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지난 29일 의정부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G20 대비 최근 북한의 도발 가능성 고조에 따른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대비태세 및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상호 정보교환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의정부시청 건설재난과장의 통합방위 운영사항 보고, 제65사단 작전참모의 G-20 정상회의 대비 군사대비태세 보고에 이어  국정원의“테러 지금 대비해야 한다”영상물 시청, 기관 간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 및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함을 함께 인식하고 시청, 제2청, 의정부역, 대형마트에 대한 방호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시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통합방위협의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테러발생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되도록 최고의 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