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지난 6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도권 특급호텔(조리 분야) 취업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대가 전국 전문대학 호텔취업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조리업종에서 수도권 특1·2급 호텔에 취업한 서정대 졸업생 수는 2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대 호텔조리과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수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형호텔 취업률이 높은 것은 각종 실무경시대회 입상, 우수한 교수진, 전문자격 취득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대 호텔조리과는 특화교육으로 자격증과 경시대회 준비반을 따로 운영,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고 조리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 위생사 등 각종 전문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호텔취업 최고 스펙으로 꼽히는 기능장·산업기사 취득자와 요리경시대회 수상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정대는 호텔조리과에 대한민국 조리명장을 비롯해 청와대 총주방장, 특급호텔 총주방장, 조리기능장 등을 교수진에 배치,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서정대 관계자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선망하는 특급호텔 취업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우수 실무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해 강도 높은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