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가 주최?주관하고 호평동 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사가연 가을 축제’가 지난 27일 호평동 물놀이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뮤직난타를 시작으로 하모니카공연, 밸리댄스, 우쿨렐레, 어린이방송댄스, 주민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족침, 미술심리, 가죽소품만들기, 타로카드, 소원팔찌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호평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에서는 먹거리 체험장(어묵, 소떡소떡)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쌀, 생활용품, 학용품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자전거 경품에 당첨된 주민 한 분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유경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니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