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호동초등학교(교장 연제은)에서는 31일(수) 8시 40분부터 9시까지 호동리코더 합주부가 준비한 아름다운 연주가 등굣길에 울려 퍼졌다.

 

의정부호동초 수요 등굣길 아침 음악회는 방과후 바이올린부, 플룻부, 기타부, 학부모 오카리나부, 꿈의 학교 오케스트라, 호동리코더 합주부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꿈과 끼를 계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활동 참여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월2회로 진행되고 있다.  

 

4~6학년 50명으로 구성된 호동리코더 합주부는 1998년 개교 이래로 매년 예능경연대회와 발표회 무대에 오르면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18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정부형 미래학교 & 브랜드교육’공모에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문화로-움’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풍부한 음악적 정서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리코더를 비롯하여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의정부호동초는 음악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상반기에는 학교폭력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의정부호동초등학교 연제은 교장은 “문화예술 브랜드교육 '문화로-움'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심미적 감수성도 함께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체험과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도 예방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학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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