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 및 농촌봉사, 문화, 체육활동 증진 등 활발한 우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간의 자매도시가 가을산행으로 깊은 우애를 다짐했다.

의정부시 자금동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단체장, 직원 등 37명이 지난 10월 30일 하남면을 방문하여 내년도 농산물직거래 및 농번기 일손돕기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면 소재 용화산을 산행하며 주민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하산길에는 야생화, 도예단지인 동구래마을에 들려 들꽃차 시음과 관람을 하며 두지역간 우호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금동과 하남면은 그동안에도 두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수차례 상호 교류단을 보내는 등 돈독한 우애관계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체결이후 짧은 기간 양 주민들은 같은 마을의 오랜 이웃처럼 가까워져 지속적인 우호의 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회재 자금동장은 양 지역주민들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가족처럼 어우러져 정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두지역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