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인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반영만)에서는 오는 11월 25일(목) 오후 2시에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동반자 5주년 운영보고대회'와 '위기청소년의 현실과 새로운 모색'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청소년동반자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밀착상담과 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온 청소년상담 전문요원들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문화감수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함양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이 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1부(오후 2시)에서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2부 심포지엄(오후 3시)에서는 관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가 발표되며 한서대 안권순 교수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기조강연과 이창호 한국청소년상담원 실장, 권용실 가톨릭의대 교수, 왕춘식 의정부시청 청소년계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위기청소년의 현실과 새로운 모색에 대한 견해와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872-1388, 2700)

청소년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의정부시로부터 의정부YMCA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는 그 동안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다양한 교육,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관내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찾아가는 상담과 이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파악하여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들을 실행해 왔다.

청소년지원센터 황상하 실장은 “청소년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달려가 아웃리치와 거리상담,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1388 하면 청소년상담전화라는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갖게 했으며 오는 11월 26일 청소년 열린음악회에도 찾아가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