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13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 포천, 양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혁신학교 구성원 간의 교권 갈등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혁신학교에서 평교사와 관리자 사이에 종종 발생하는 교권 갈등이 혁신학교 근무경험이 없는 관리자가 평교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혁신학교 조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갈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교육지원청에서 혁신학교 조직을 이해하고 잘 이끌 수 있는 적정한 인사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포천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300여 명의 장애우가 인근 의정부에 있는 두 곳의 특수학교로 나누어 다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포천에 특수학교를 유치하여 장애우들이 마음 편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