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신흥대학에서 전체회의와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의정부의‘씽크뱅크’로 출범한‘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가 계획한 첫 번째 사업으로,

1부에는 박승식(대진대 교수)위원장 주재로 행정혁신위원회의 2011년 운영계획과 의정부시에서 제출한‘안전.교육도시구현을 위한 종합대책’등 12개 지정과제 및 분과별로 자유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글로벌시대의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대회가 열띤 토론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앞으로 행정혁신위회가 의정부의 두뇌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앞으로 각계의 전문가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의정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였다.

이에 박승식 위원장은‘앞으로 행정혁신위원회가 실질적인 연구.조사를 수행하여 의정부시의 비전과 전략을 확고히 함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행정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 등 친서민정책이 일선 행정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정혁신위원회는 분기별로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4개 분과별로 시에서 제출한 지정과제와 분과별연구과제 그리고 개인별 관심분야에 대한 자유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연구.조사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분기별로 연구결과물에 대한 발표대회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으로 시에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