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이고 긴급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늘어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아이돌보미 제도를 운영한다.

부모 관혼상제, 야근, 출장 등 아이돌보미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보미가 이용자 가정과 부모가 올때까지 임시교육,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등을 도와준다.

각 시·군별로 개원 1년여를 맞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운영한다.

아이돌보미는 1-2일전 사전 예약을 통해 회원 등록을 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일반가정은 시간당 5천원, 저소득 차상위 가정은 시간당 1천원을 내면 된다.

의정부시는 아이돌보미 운영을 위해 65세 이하 신체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40시간 이상 양성교육을 거쳐 활동을 게시한다. 돌보미 수당은 시간당 5천원이 지급된다.

돌보미들은 식사, 간식 챙기기, 놀이지도, 임시교육, 등하교 지도 등을 해주며 서비스는 일반 가구당 월 120시간, 어려운 가정은 1일 3시간, 연간 28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의정부권에는 각 시·군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아동양육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중 ▶의정부시(의정부2동,031-878-7117)와 ▶포천시(군내면 하성북리, 031-532-2063)가 설치돼 운영중에 있고 양주시 및 동두천시, 연천군은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2008.4.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