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여고(학교장 김성배)는 지난 10월 20일~2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8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한국과학기술지원단 주최)에 3팀이 출전하여 2팀이 2018 intel ISEF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 나가는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는 90%이상이 과학고나 국제고 같은 특목고가 참여하는 대회로 일반 고등학교에서 교내 활동만으로 이러한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는 점은 다른 학교에서도 많은 귀감이 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보영여고 연구 팀은 생명과학 분야의 ‘Development of microbial substance using weeds’와 환경과학 분야의 ‘Recyclable porous xylem plastic’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연구 성과에 이르기를 기대해 본다.

 

함께하는 과학기초 탐구반부터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프로젝트로 이어지는 학교 교육과정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창의과학연구 팀 구성, 주제선정 교육,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로 이어지며 2018년 9월 발명대회의 성과와 더불어 1년만에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이라는 결실을 얻게 되었다. 

 

한편, 보영여고는 경기도 과학중점 학교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특화된 창의 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두천시 명문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본과정 외 연간 120시간의 창의 교육과정(3D프린터, 코딩, 드론, 복도lab실 활성화, 과학주제연구, 특강)을 별도 제공하며, 인문학캠프를 비롯한 융합캠프, 이공계진로캠프 등 방학을 이용한 집중전공교육도 운영한다.

 

또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등 명문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강대, 한양대, 이대를 비롯해 이공계 명문대학인 UNIST에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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