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수능 당일인 지난 18일, 특별수송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내 13개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7,631명이 문제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를 수험생 등교시간대 집중 배차했을 뿐 아니라 평소보다 20% ~ 30% 추가 투입하여 배차시간을 단축 운행토록 하였다.

아울러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추진위원회, 개인택시공제조합 등 100여명이 힘을 모아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교 완료시까지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 및 계도.안내를 하는 등 수험생의 안전수송에 힘을 쏟아 50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장소까지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시관계자는 학생들이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모두 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