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8월 11일부터 공포.시행됨에 따라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집중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음식점의 원산지표시제 확대시행에 따른  조기정착을 추진한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 시행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상품목이 당초 5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에서 오리고기와 배달용 닭고기 등 2종이 추가되고, 당초 음식점 영업면적 100㎡이상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따라서 모든 음식점에서는 메뉴판과 게시판에 판매품목의 원산지가 국내산 또는 외국산(국명표시)인지 여부를 명확히 표시(음식명 글자크기의 1/2 이상)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만약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또는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처벌과 함께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

송원찬 지역경제과장은 원산지표시에 대한 법률 시행으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확대.강화되는 만큼 해당업소에서는 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이행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함께 올바른 먹거리 문화 조성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지역경제과(828-2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