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28일 행복로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여의주’ 회원 14명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역점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친화도시인 의정부시의 역점사업 중 여성 및 아동, 청소년의 늦은 밤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와 회룡역 경전철역 등 4개소에 설치 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함’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은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2018.11.25. ~ 12.1.)을 맞아 의정부시, 여성긴급전화 1366, 여의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이 연대 참여한 보라데이(가정폭력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홍보 상담, 각종 폭력 추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여의주와 함께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역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과 시민 위생상 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도 개방화장실 지정 희망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방화장실은 다수인이 항상 이용 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내에 설치된 화장실 중 개방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화장실을 소유자 또는 관리자와 협의하여 개방한 뒤 운영하는 것이다.

 

개방화장실 지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의정부시 자원순환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팩스로 신청하면 되며,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화장실 시설현황 및 청결 상태, 지역 상황 및 유동인구의 사용 빈도 등을 감안하여 최종 지정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필요 물품 수요 조사 후 평가 등급에 따라 분기별로 화장실 관리 물품이 지급되고, 시에서는 해당시설의 청결 유지 등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들의 위생편의를 제공한다.

 

이영재 자원순환과장은 “개방화장실 운영이 확대되면 신규 공중화장실 설치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의정부시에서는 56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ㆍ운영한 바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