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보건소장 전광용)는 11월 29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알코올 중독자 대상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안’ 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시 김승렬 정책자문관 주재 하에 제365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양승희 신한대학교 교수, 배승룡 신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코올 중독자 및 고위험음주군의 자살예방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의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질적으로 자살과 알코올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관대한 음주문화로 자살문제의 이면에 있는 술 문제를 간과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으며, 음주를 대체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및 탄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실질적 대안마련에 도움이 될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광용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의정부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음주자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이번 조찬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 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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