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art coat is a good letter of introduction.”(깨끗한 의복은 좋은 소개장이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단정한 복장은 한 장의 좋은 소개장처럼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하겠다. 이 속담은 CS(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까?

 

그래서 현재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에서 위탁 운영중인 7개 체육문화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니폼(조끼) 착용 근무가 시민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체육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유니폼(조끼) 착용근무를 시작하여,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은 이제 센터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고객 행복’ ‘고객님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은 직원들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공사의 직원으로서, 다양한 이유로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회원 및 고객들을 바르게 응대하기 위한 ‘CS다짐이자 준비자세’라고 할 수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는 이를 위하여 유니폼의 색상 및 디자인, 문구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를 통하여 고객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다. 

 

이제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은 궁금한 점이 있거나,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 조끼를 입고 있는 직원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문의를 하고 응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무척 고무적이다. 지난 주말 지역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의 체육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장소 찾는 것이 힘들었으나, 조끼를 입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쉽게 장소를 안내받고 늦지 않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양주도시공사의 류성택 체육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고객님이 옳으십니다'라는 고객섬김 경영방침에 맞게, 전 직원이 CS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고객이 행복한 체육문화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활용성이 높은 세련 된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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