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주곡중학교 등 관내 5개 중·고등학교의 학생임원선거를 지원했다. 남양주선관위는 학교선거가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만큼, 선관위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학교선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 투·개표용품 대여, 유효·무효 예시 교육 등 선거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실제 공직선거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양의 투표용지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공직선거와 비슷한 분위기를 실감하게 하고, 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선관위 관계자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선거 경험을 의미 있게 생각해주신 덕에 선거 지원이 순조롭게 끝났다. 지원한 학교 중 1표 차이, 4표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굉장히 놀라워하더라. 학생들로 하여금 1표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뜻 깊은 경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남양주선관위는 내년에도 학교선거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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