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지역 주민 여러분 ! 

2011년 신묘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운이 더욱 융성하고, 연천·포천이 더욱 발전하며 여러분의 희망과 목표가 성취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뜻하지 않은 고난으로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마쳐야 했습니다.

이러한 역경과 고통의 시기에도 저는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교통망 확충에 꾸준히 힘쓴 결과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연장사업은 기본 계획 수립 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어질 것입니다.

경원선통근열차 감축운행도 정상화되었습니다.

실시협약이 체결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로 확포장 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해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교통망 확충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나옵니다.

지난해 양해각서가 체결된 포천의 신평산업단지와 복합산업단지, 연천의 청산·백학산업단지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학교 붕괴는 지역사회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지난해 주민여러분의 동참으로 수능시험장이 연천·포천에 설치되었습니다.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과 우수교사 영입을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대망의 2011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해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10년, 20년 후 우리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험난한 풍랑 속에서도 좌표를 잃지 않고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고 협력해주신 연천·포천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연천·포천 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辛卯年 元旦  國會議員  김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