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20일, 2019년에 시범실시계획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하여 주민자치회 운영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방문지는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주민자치분야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세종시와 서울시 금천구다.

 

오전에는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으로부터 활발히 운영 중인 부강면의 우수사례 등을 설명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부강면은 2013년도부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활동이 시작되어, 현재 우수사례가 다양하고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오후에 방문한 금천구 시흥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에 앞장서온 한만석 동장님과 김명자 주민자치회장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3동은 2017년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였으며, 그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벤치마킹 하였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시에서 교육 받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막연함이,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두 곳을 방문함으로써 더 많이 이해하고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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