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경험을 공유하고자 실시한‘2018년 의정부시 도시재생 뉴딜 주민교육’이 12월 5일은 의정부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12월 15일은 세종시 청춘조치원에서 지역주민, 활동가,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내가 그리는 우리 동네 재생’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교육비를 지원했다.

 

교육 첫째 날은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가 ‘우리 지역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박미규 LH도시재생지원기구 선임연구원이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과 지역의 참여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종합토론에서는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미정 두꺼비하우징 대표, 유상균 대진대학교 교수, 정선희 의정부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2012년 뉴타운·재개발지역 해제이후 주민들이 지역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의정부시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어떤 방향을 설정할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둘째 날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을 방문하여 세종시 홍종선 사무관으로부터 세종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소개받고, 올해 8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조치원 상리 천인권 주민대표로부터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준비해왔던 내용 및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었으며, 김동호 센터장으로부터 세종시 센터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쇠퇴한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과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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