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은 주택관리공단(사장 성기호)과 12월 3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교육진흥원에서 친서민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보다 실질적이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로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교육진흥원과 주택관리공단은 교류 협력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거주민 간 공동체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주거복지시설(관리사무소, 복지관, 문화공간)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올 해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305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중 신청접수를 통해 10개 지역을 선정, 총 1억9천만원을 투입, 지속적이고 특색 있는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을 아파트 단지에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대영 원장은 “2010 서울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세계화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지만 단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각 지역과 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문화를 살리고, 이를 통해 소통해 나가는 것이 세계화의 시작이다”며,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