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서민이 체감하는 서민생활안전사업, SOC사업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의정부시의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르면 일반․기타특별회계, 기금, 공기업 등의 조기집행 대상액 4,148억원으로 이중 67%인 2,778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할 계획이며, 2월말에 이월사업비가 확정되면 집행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으로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시설비,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집행대상 부문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낭비화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적극적인 예산조기 집행을 유도하기 위해“긴급입찰 제도”및“선금 지급”과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동등한 자격으로 계약에 참여하는“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 도급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3일 부시장 주관으로 실과소장 및 동장 등 전 간부가 참여하여 효율적 조기집행을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부서별 중점 관련분야 사업과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김동근 부시장은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불 필요한 공사 시행 등 예산낭비나 비효율적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매주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매월 전략회의를 가져 문제점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