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 산업건설위원회 장근환 의원은 1월 24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3기 신도시의 중요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장근환 의원은“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에 선정되기까지 열정을 다한 조광한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들어 감사드리며 3기 신도시 진행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협력하자는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환 의원은“3기 신도시의 유치로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며 "신도시가 완성되면 남양주는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교통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며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남양주가 자족도시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신도시 개발과정에 있어 남양주시는 교통시설, 자족용지, 토지보상과정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선(先)교통, 후(後)개발의 신도시 발표를 하였는데 우리는 지하철 연장 및 교통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주택용지보다 자족용지를 먼저 매입하여 교통과 일자리를 갖춘 상태로 진행되는지 감시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보상 등 지역주민들과 원만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 나아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신도시 계획에 반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 건설, 공공지원형 아이교육, 수준 높은 도시서비스를 통해 젊은 도시인들의 발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이용 및 개발과 보전을 통해 경제 민주화에 앞장서는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