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오는 3월부터 6개월 ~ 18개월 영유아와 그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Book-Start)운동을 전개한다. 

북스타트란 영유아(6~18개월)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선물하여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자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꾸러미가 제공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스타트 운동을 위해 의정부시는 2월 7일부터 24일까지 북스타트 1기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6개월 ~ 18개월 영유아 및 동반부모이고, 1기 회원으로 가입하면 3월 3일 10시 30분에 과학도서관 아트홀에서 열리는 북스타트 선포식에 참여할 수 있고, 선포식이 끝난 후에 책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1기 회원들에게는 3월에 시작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3개(과학, 정보, 어린이) 도서관에 방문하여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북스타트 선포식 이후에는 3개(과학, 정보, 어린이) 도서관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아를 둔 부모는 ‘북스타트 데이’에 아이와 함께 3개 도서관 어린이실에 방문하여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그림책 2권과 책읽기 가이드북, 가방, 손수건 등이 든 책꾸러미를 선물로 받고, 자원 활동가로부터 책의 중요성과 북스타트의 의미, 책꾸러미 사용요령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병우 지식정보센터소장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지만 동시에 지역사회의 책임인 만큼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책 읽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828-275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uili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