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손길들이 이어졌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에서는 화도읍 복지넷(설명절 음식세트 160박스), 궁중음식연구회(떡국떡 80박스), 새마을부녀회(떡국떡 150박스), 경춘에너지(후원금 5,650천원), 화도교회(후원금 150만원), 부흥건설(김 50박스), 하나님의교회(이불 10채) 등 관내기업, 종교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후원물품을 저소득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영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사회에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단체, 개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나눔이 모여 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퇴계원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박준우)에서는 29개 이장들이 지난30일 합동으로 떡국 떡 포장작업을 마치고 약 330개의 떡국 떡을 각리별로 배분하여 설 명절 전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윤은원 퇴계원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하는 봉사실천이 다른 단체들의 귀감이 되는 사례다. 이러한 봉사단체가 확대되어야 밝은 지역사회가 된다” 고 덧 붙였다.

 

수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진삼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원재)는 지난 30일 소외 이웃에 떡을 전달하는 ‘명절맞이 떡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1:1방문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총50가구에 전달했다.

 

문만수 수동면장은 “홀로 하는 세태가 만연한 현시점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관내 기관·단체분들의 모습에 감명 깊었고, 이와 같은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 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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