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8일 일정으로 관내 15개 동을 대상으로 2011년 동별 업무보고회 겸 주민 대화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의정부1동과 의정부2동 회의실에서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 등 시의원과 동 관계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현안사업과 개선점 등에 대한 업무보고회 겸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이번 동별 순회 보고회는 각 동의 민심과 불만사항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시민에게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정방향을 답변할 수 있어 민선5기 시의 업무계획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의정부 1·2동 주민대화에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과 뉴타운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의정부시 '동별 업무보고'는 내일 오전 10시 의정부3동, 오후 2시 호원1동, 오는 11일 오전 10시 호원 2동, 오후 2시 장암동, 14일 오후 2시 신곡1동, 15일 오전 신곡2동, 오후 2시 송산1동 16일 오전 10시 송산2동, 오후 2시 자금동, 17일 오전 10시 가능1동, 오후 2시 가능2동, 18일 오전 10시 가능3동, 오후 2시 녹양동의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보고는 시청의 각 실국 국장과 과장들이 배석해 안병용 시장과 함께 2011년도 주민 설명 시간을 가진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9일~18일까지 1일 2개동씩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만큼 보고회에 참석하면 해당 지역 주민의 궁금증 등이 해소 될 수 있다"며 "많은 참석 바란다"고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