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가 지역 아동 지키기 대책으로 아동 안전지킴이 집을 곳곳에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포천경찰서는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이 사회문제로 떠오른데 대해 이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포천지역 89개소에 아동 안전지킴이 집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동 안전지킴이 집은 아동들이 위기·위험에 처했을 때 구조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사회 안전망 및 민·경 협력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포천경찰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놀이터, 공원, 아파트 밀집지역 주변의 상가, 편의점, 약국 등 업소에 아동 안전 어린이집을 선정해 위급 상황 도움 요청시 아동을 안정시키고 임시 보호하며 112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지난 14일 포천시는 아동 안전지킴이 집 로고 부착 행사와 함께 안전지킴이 집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