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을 맞아 트위터 확산 2억 7천만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미랑 이수정(79) 시인의 성공기원 창작시 '우리 평창에서 하나가 되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는 강릉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 대축제를 2월 9일 개최했다.
2월 9일은 지난해 올림픽을 개최한 지 1년이 되는 날.
남북단일팀 출전과 북한 수뇌부의 한국 방문으로 남북대화의 물꼬를 튼 평창 동계 올림픽.
사회 전반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성공 기원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문학계의 경우 지난해 1월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문학축제 시가 흐르는 서울 제 92회 시시낭송회'를 개최했다.
가교문학, 강릉쌍마시낭송회, 복사꽃시울림, 서울시낭송협회시음, 서울등대조합, 송신무용단, 어울림문학회, 심정문학시낭송회, 청일문학, 코리아시낭송가협회, 한국낭송예술인협회, 한성대향울림낭송회, 한국명시낭송가협회, 흰뫼시문학회 등 11개 단체가 주최하고 '시가 흐르는 서울'이 주관, 국회의원 백제현 의원이 후원한 이번 시낭송회에서 이수정 시인의 '우리 평창에서 하나가 되자'가 박수를 받았다.
이수정 시인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눈이 팔팔 나리는 눈발 속에 지구촌 오륜기 평화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라며 "휘황찬란한 세계의 눈 평창, 태극기는 갈기를 내뿜고,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타오른 불꽃이 평창하늘을 물들게 하고 있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수정 시인은 양주 시민이다. 현재 덕계동에 거주하면서 한국 문인 협회 의원, 문학세계 제9차 문학상 문화예술 공로상을 수상, 저서 '향이 깊은 만남을 위해' 등 다양한 문인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여고와 조선대학교를 졸업, 서울 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후 문학세계에선 수필과 낭송인으로 등단했다.
한편, 80세 '산수'를 앞두고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수정 시인의 트위터는 확산 2억 7천만을 기록,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우리 평창에서 하나가 되자'
이수정 작/원응순 역
눈이 팔팔 나리는 눈발 속에
지구촌 오륜기 평화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오륜오색의 상징을 보라
저 하늘에 펼럭이는 평화의 기상을
평창 하늘은 세계의 축복 속에
펄펄 끓는 피가 용솟음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평화의 기량을 내뿜고
남북한의 껴안음을 세계에 과시한다
휘황찬란한 세계의 눈 평창
태극기는 갈기를 내뿜고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타오른 불꽃이
평창하늘을 물들게 하고 있다
사상과 이념을 떠나 실력과
땀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여
오늘 여기 평창에서 하나가 되자
1914년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만들어지고
1920년 앤트워프 대회에서 사용한
올림픽 평화의 오륜 깃발
세계평화의 불꽃 평창 하늘에서 타오른다
한국의 케이팝(K-POP)에 맞추어
지구촌 세계가 춤을 추고 있다
너와 내가 하나가 되고
우리가 한 가족이 되는 평창에서
세계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고 있다.
'Let's Become One in PyeongChang'
by Lee Su-Jung
Trans. by Won Eung-Soon
With the fluttering flakes of the white snow
The winter Olympic game of the world festival opens at PyeongChang, the global village
See the five-ringed Olympic flag's symbols !
And its spirit of peace waving in that sky.
The youngsters' boiling blood leaps up to the sky of PyeongChang
With blessing of the world.
Europe, Asia, Africa
Oceania, and America
Are proud of their abilities,
We, south and north are showing off as One
The brilliant eyes of the world focus on the PyeongChang,
Where the national flag of Korea is flapping,
The flame, burned up at Olympia of Greece
Makes the PyeongChang sky dye red.
Regardless of our ideologies and thoughts.
We are becoming one as our sweats and talents.
The young players of the world
Today become One here in PyeongChang !
The Olympic spirit is begun as Pierre de Coubertin in 1914,
And the five-ringed flag of the peaceful Olympic games
Used in the Antwerp Olympic in 1920,
Burns up as a flame of the world peace in the sky of PyeongChang.
In accordance with the K-POP
The global people are dancing together,
In PyeongChang
So you and I are united as One,
we become One family,
Our world turns into a beautiful scene of wild exci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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