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내 사업체의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관내에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7천587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및 대표자 명, 소재지 등 14개 문항으로 군은 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계청의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근거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조사는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 19명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가평군은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현장조사 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평가, 지역 개발계획 수립 및 소득추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원 방문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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