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게 매주 월수금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경기무한 돌봄 119한솥밥'에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이승하) 자문위원 9명은 11일 의정부시 가능역 광장에 마련된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봉사와 함께 쌀을 전달하고 이웃의 사랑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민주평통에서 마련한 쌀은 지난해 2010년도 전국 우수협의회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100만원으로 구매했다.

이날 한솥밥을 방문한 이승하 협의회장과 빈미선 시의원(간사), 김용우, 김점순, 박순자, 우정임, 박정희, 박종식, 안창호 위원 등 배식에 참여해 무료급식을 도왔다.

한솥밥 관계자는 "민주평통에서 평소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쌀은 무료급식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