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GWDC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한다.
‘GWDC 조성사업 현황 보고와 추진 방향 의견 수렴’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여러 의견과 사전에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을 진행자와 답변자 간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3월 4일까지 사전 질문과 의견을 접수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질의답변 전에 구리시의 사업 경과 보고와 구리시의회의 2017년 조사특위 내용도 함께 보고할 예정으로, 시는 이번 행사가 GWDC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업 방향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GWDC 조성사업을 바라보는 시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향후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GWDC 조성사업 찬·반 시민단체 초청 공개 토론회가 상호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무기 연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공감대가 형성되면 재추진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