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고자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운수리, 송천리 일대 국사유림을 대상으로 공동방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피해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남양주 사유림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서울국유림관리소 자체 직영영림단 등 인력을 투입하여 재선충병의 피해고사목  543본, 주변 소나무류 680본, 훈증더미제거 121본 등 총 1,344본에 대하여 벌채 등 방제작업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 사업지 인근 약 125ha 지역 소나무류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병행하여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이상필 소장은 “시기적 방제사업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업하여 국 사유림 구분 없는 선제적이고 계획적인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