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후원사업 시책 중 하나인 2010년 100일사랑 릴레이 사업에 이어 2011년에도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산1동 주민 최남진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 해 달라" 며 관할 통장에게 60만원을 기탁하여, 이날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소년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의정부시 100일사랑 릴레이 후원 모금 사업에 실명을 밝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남모르는 이웃사랑을 실천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후원자를 대신하여 장학금을 전달 한 장미영 통장은 “ 릴레이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복지 실천에 앞장선 관할 주민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며, 정성스런 성금이 꼭 필요한 어려운 아동에게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 장학금을 전달받은 소년가정 신승현 (영석고 2학년)학생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나 또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송산1동 주민센터 이복휘 동장은“관내 이웃돕기 운동 실천에 앞장서며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주민들이 계시어 뿌듯함을 느끼며, 이번 전달식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후원문화 확산에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램과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