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은 3월 6일(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최영무)의 지원으로 의정부시 장애인 가정 2곳(홍○○, 민○○)에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입주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2가정 중 한 분인 홍○○님(45)은 지체장애 1급 남성으로 1994년에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어 실내에서도 휠체어를 사용하며 혼자 생활하고 있다.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어 샤워를 할 때마다 장애로 인해 변기 위에 앉은 채로 씻고 있지만 사용하는 화장실이 오래되어 변기가 흔들릴 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사용하였다고 한다. 실내환경 또한 노후 되어 도배, 장판 등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있어 청결한 환경이 필요하였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실내에서도 휠체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틈새 수납공간을 활용한 가구 및 침대를 배치하고 노후된 화장실을 전면 교체하여 혼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그리고 청결하지 못한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지, 장판, 등기구 등을 교체하여 청결한 실내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입주식에 참석한 홍○○님은 불편했던 환경을 사용하기 편리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준 삼성화재 RC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500원의 희망선물’입주식을 주최한 정의철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이 가정에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삼성화재RC분들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도 지역 장애인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입주식에는 이성기 삼성화재 의정부지역단장과 삼성화재 RC 및 최기덕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회 지회장, 정의철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곳씩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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