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23일 규제개혁평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5월 중 경기도 월례조회때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평가를 위해2008년도 3월 경 ▲피해조사계획 ▲피해사례집 발간 ▲사례집 완성도 ▲기업투자조사 ▲규제과제 발굴 ▲홍보ㆍ공감대 형성 등 6개 항목을 서면심사, 12개 시군을 1차 선정했다.
 
경기도는 서면심사 후 선정된 양주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경기개발연구원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평가팀을 4월1일부터 2일간 현장에 파견해 검증을 거쳤다.

최종 검증에서 양주시는 최종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점수를 얻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양주시 경영인협의회 등 경제단체와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했다"며 "기업체 투자 실태조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관계자는 또 "기업인 피해사례 34건을 수록해 피해사례집을 발간했다"며 "이런 노력이 중앙부처 및 전국 시군구, 오피니언리더 등에게 큰 점수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