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에 도입･시행한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참여하고, 지역여건 분석과 일자리대책을 수립 완료하여 2014년까지 ｢2만 4천 2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을 통한 8천 800개의 일자리 제공 등 총 3만 3천개의 일자리를 지원｣ 하기로 시의 개별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1월 31일 공시하였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 및 대책을 지역주민에게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으로, 의정부시는 고용노동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지난 2010년 8월 30일 일자리공시제 참여의향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지역 고용 여건 등의 분석과 함께 분야별 추진대책을 마련하였다. 

의정부시는 2만 4천 200개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해 개장예정인 아일랜드캐슬 등 민간부문 신규고용사업장에 대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종사원 모집.접수 대행 등을 추진하여 1천 75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발굴.육성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재정투입을 통해 2만 2천 4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8천 800개의 일자리제공을 위해서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시 일자리센터 및 청년뉴딜사업의 활성화와 직업훈련지원의 신규 추진으로 8천 247개의 일자리를, 창업보육센터의 지속적 지원과 오는 3월 개소예정인 "1인창조기업.시니어비즈플라자"를 통해 605개의 창업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전방위 고용대책 마련을 위하여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의한 일자리목표 및 대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는 한편,의정부시 민간 고용시장의 변화요인으로 예측되어지는「용현산업단지의 규제완화 기대 및 제조업체별 규모 확장」,「대형마트 등의 향후 성장성」,「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 및경기도교육청제2청 건립」,「대학병원 건립 및 4년제 대학 유치」등에 따른 단기 및 중장기적 고용수요 증가 전망치를 분석하고, 확대되는 고용수요에 대비한 단기.중장기 취업지원 대책 및 민.관 상호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전방위 일자리 대응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일자리대책의 성공적 추진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병용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39명이 참석하는 '지역일자리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일자리창출 사업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월 21일에는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 경기도북부 여성비젼센터,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등 일자리 관련 23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운영협의회를 갖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고용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모든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