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기업, 병원, 대학, 공공기관, 유관기관, 시민단체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공기업 등 외부 전문기관들의 인적.물적.지적 인프라를 시정 전분야에 활용하는 종합 섬김행정에 나섰다. 

시에서는 이들 외부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행정을 위한 MOU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의정부의 가치를 새로이 높여 나간다는 목표아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일반행정 분야로는 시민들의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진단에 따른 것으로 新(새로운) together(동반) 종합행정의 주요골자는 교육, 복지, 일자리, SOC 확충, 전통시장의 활성 분야에 16개 MOU 또는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내용이다. 

교육분야와 관련해 시에서는 건국대학교를 비롯 을지대학 병원과 캠퍼스 조성이 추진중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수능방송,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과 혁신교육지구 사업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복지분야로는 의정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 73개 단체, 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한돌봄행복센터 서비스 사업, 희망 Study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다 많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1인 창조기업, 시니어비즈플라자 구축사업, 또한 관내 신흥대학과 관학협동 협정을 체결하여 기술개발과 제반업무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취약한 SOC 기반 확충을 위해 전철7호선 연장, GTX 동시착공, 의정부경전철 안전점검과 기술지원을 위해 양주.군포.과천시를 비롯 서울 도봉구.동대문구와 공동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밖에 한국환경공단과 청계천 +20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이 현재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반세기 이상 안보의 미명아래 각종 규제의 중첩,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조만간 새로운 변화가 한반도의 중심인 의정부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낙후된 군사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찾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에 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