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은현면 소재 주민편익시설을 오는 5일 임시개장한다.

2009년 4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시설을 완공한 은현 주민편익시설은 12,689㎡의 대지에 건축면적 2,130㎡, 연면적 3,4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이번 임시개장은 현삼식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매년 많은 예산지출이 불가피한 은현 주민편익시설의 경제적인 운영자 선정을 위한 조례개정(안)이 의회에서 계류하고 있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절차 이행 시까지 최소인력으로 임시 개장을 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임시개장으로 그동안 조속한 개장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직영에 따른 경영자료 축적(Feed-Back)이 가능해 향후 정식개장 시 미비점 개선과 위탁자 선정을 위한 자료 확보가 가능해 위탁자 운영준비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편익시설은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잠수풀 등을 갖춘 최신시설의 스포츠센터와 축구장, 야구장 등의 야외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한 건물배치와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 및 다양한 외부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에너지 절감형 시설로서 편익시설의 냉ㆍ난방은 100%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절감되는 연료비는 연간 2억원으로 시의 예산절감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개장으로 은현면민을 비롯한 양주시민은 물론 동두천시민까지 각종 체육시설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많은 사람이 한 차원 높은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편익시설 이용문의는 시 청소행정과 주민편익시설 T/F팀(031-820-23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