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12통(통장 김상규) 그린사랑마을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Green마을(녹색실천 마을) 육성사업에서 지난 해 중간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우수 3개, 장려 7개, 총 1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일부터 새마을 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녹색실천 시범마을 육성 관계자 합동 연찬회’에서 수상과 함께 덕계12통 김상규통장이 복합형 우수마을로 사례발표를 했다.

덕계12통은 2009년말 Green마을 육성사업 공모에서 시범마을 대상지로 선정되어 녹색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 녹색실천 결의대회, 아나바다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녹색실천에 앞장서왔다.

특히, 덕계12통은 전형적인 도시형 회색마을로 쓰레기가 넘쳐나던 마을이었으나, 꽃모종을 재배하여 식재 마을 유휴부지에 화단을 조성하는 등 꽃밭으로 단장된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였으며, 개별 세대에서 배출되는 폐지 등을 모아 판매하는 등 자원재활용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폐지 판매 수익금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에 절전형 멀티탭을 구입, 배부하는 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 실천해 온 점 등이 인정되어 2010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덕계12통 김상규 통장 등 그린마을 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녹색실천시범마을로서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녹색실천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