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3월 28일(목) 제2회의실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 및 교육전문직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독서인문 리더십 함양 의정부 관리직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워크숍은, ‘인문학으로 마주하는 3‧1운동 100주년’을 부제로‘간송 전형필’의 삶과 그가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여정을 살펴보며 관리직으로서의 시대적 소양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서교육 활성화에 대한 협력과 책무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송 전형필은 일제 강점기에 막대한 사재를 털어 해외로 유출될 위기에 놓였던 한국의 미를 지켜낸 ‘민족문화의 수호신’으로 불리우는 대수장가이자 선각자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사전에 배부한 지정도서‘간송 전형필’의 전기를 읽고 ▲간송의 삶과 시대를 앞서가는 선각자로서의 번민과 고뇌, ▲그의 콜랙숀에 대한 독서토론, ▲간송 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의 전문 강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간송 특별전 대한민국 콜랙숀’관람, ▲독서인문 리더십을 반영한 학교경영계획 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유종만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의 의의를 기리면서 선진문화를 구축한 나라들은 국민들의 독서열이 왕성한 국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니, 학교 경영 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책무성을 갖고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교원의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독서토론 직무연수 및 진로교육 연계 학생독서토론 한마당 등을 계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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