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3월 28일 의정부시 제일교회에서 의정부시 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 목회자룰 대상으로 생명사랑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란 주변인의 자살위험을 인지하여(조기발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 연계)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생명사랑지킴이'라고도 하며,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는 전광용 의정부시 보건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을 효율적·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역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종교기반 자살예방사업을 구상하였다. 현재 목회자 및 종교인들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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