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소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뒤 도주한 10대 아들을 경찰이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19)군은 14일 오후 7시 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작은 방에 있던 친어머니 C(41)모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으며 퇴근한 아버지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가 15일 서울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아버지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15일 오전 2시 50분경 서울 잠실에서 검거했으며 평소 여자친구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