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2개 시내버스(322대) 및 6개 마을버스(102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차량 정비상태, 자동차 안전기준 등 안전운행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운행 전 안전 점검 실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하차문 전자 감응 장치), 버스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금지 위반 여부, 안전장비 비치 여부(소화기, 비상탈출 망치 등), 사고대비체계 구축 여부(보험, 공제 등 가입 여부, 부상자 구호 및 초동조치요령 교육 여부), 차량청결 상태 및 냉방장치작동 여부, 운수종사자교육 여부(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등), 운행 전 운수종사자의 건강상태 확인 여부(음주여부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에서는 위반이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향후 정기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 미개선시 개선명령 등을 통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서명학 교통지도과장은 “시민의 이동수단이자 대중교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스 운송업체의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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